의뢰인은 평생 직장생활에 전념했지만,

수십 년간 벌어온 소득은 모두 배우자 명의로만 관리되었습니다.

부부 공동 주거지인 아파트조차 배우자 단독 명의였으며,

배우자는 이를 남편 모르게 매각하려는 시도까지 하였습니다.

노후를 앞둔 의뢰인은 실질적으로 본인 명의의 자산이 거의 없는 상황이었고,

이는 곧 안정적인 생활 기반을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로 이어졌습니다.

법무법인 여름은 즉시 배우자 명의 부동산에 대한 가압류를 진행하고,

동시에 이혼조정 절차를 개시했습니다.

이를 통해 배우자는 재산 대부분을 본인 명의로 보유하고 있더라도,

이혼 소송 시 상당 부분이 재산분할 대상이 된다는 점을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배우자는 의뢰인이 원하는 조건을 수용할 수밖에 없었고,

재산분할에 관한 조정 합의가 성립되었습니다.

그 결과 의뢰인은 노후 생활을 지킬 수 있는 실질적인 재산을 확보하게 되었습니다.